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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투기 넘어 금융 인프라로 '결제·신용' 쌍끌이 성장 중

후르륵 2026-05-04 18:28:58



과거 스테이블코인이 주로 카지노 내 칩처럼 가상자산 투기를 위한 대기 자금으로 쓰였다면, 이제는 비자(Visa) 결제망을 타고 실물 소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9월부터 본격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린 크립토 카드 결제액은 불과 8개월 만에 월 6억 달러(약 8,200억 원)를 돌파하며 500% 이상의 급성장을 기록했습니다.특히 비자(Visa)는 기존 은행 시스템에 의존하는 대신 신흥 블록체인 인프라와 직접 손을 잡으며 결제 네트워크 자체를 스테이블코인 레일 위에 올리고 있습니다. 쥬피터 글로벌(Jupiter Global)과 같은 서비스가 최대 10%의 캐시백을 제공하며 기존 신용카드의 혜택 구조를 온체인으로 완벽히 이식하면서, 가상자산은 투기 도구를 넘어 실용적인 결제 수단으로 안착했습니다.


1세대 디파이(DeFi)의 수익은 카지노 내부의 돈을 담보로 다시 빌려 투입하는 ‘자기 순환적’ 구조였습니다. 수익의 원천이 크립토 투기에 머물러 있어 시장 변동성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온체인 신용 시장은 투기가 아닌 실물 경제의 신용 수요를 수익원으로 삼으며 구조적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2025년 2억 5,2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온체인 신용 시장은 1년 만에 55억 8,000만 달러(약 7.6조 원)로 약 22배 폭증했습니다. 온체인에 잠들어 있던 3,00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기업, 펀드, 핀테크 등 실물 경제의 자금원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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